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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동물

강아지 건강을 위한 필수 정보: 라임병에 대해

by 핍프 2023. 4. 22.

강아지 라임병은 진드기에 물려서 진드기가 가지고 있는 보렐리아균이 신체 내 침입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입니다.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실외에서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반려견이라면 진드기에 감염될 확률이 더 높습니다.

 

강아지 건강을 위한 필수 정보 라임병에 대해


강아지 라임병의 증상은?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려 라임병이 발생하면 고열과 식욕저하, 무기력증, 염증, 관절이 부어오르는 증상, 절뚝거림, 통증, 경직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외에도 합병증을 유발하여 신장, 심장, 신경계 손상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 라임병에 대해 적절한 치료가 수반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에 데리고 오셔서 수의사의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라임병의 진단과 치료는?

강아지 라임병의 진단은 수의사가 신체검사와 혈액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립니다. 혈액검사에서는 보렐리아균에 대한 항체를 감지하는 효소 면역 측정 검사법 (엘리사)와 웨스턴 블롯 검사를 시행합니다. 강아지 라임병의 치료에는 항생제가 포함됩니다. 조기 국소 감염 단계에서는 독시사이클린, 아목시실린, 세푸록심 등의 경구 항생제로 치료됩니다. 조기 파종성 감염 단계에서는 세프트리악손, 페니실린 G 등의 정맥용 항생제로 치료됩니다. 치료 후 45% 정도의 환자는 증세가 지속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항생제를 추가 투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강아지 라임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라임 병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은 없습니다. 위험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조건을 알고 틱이 발견되었던 지역을 방문할 때는 진드기에 물리면 진드기를 신속하게 제거합니다. 예방 조치를 따르면 감염을 피할 수 있습니다. 덥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더욱 라임병을 주의해야 하며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외출 후 목욕을 통해 몸에 붙은 진드기가 없도록 합니다. 목욕 후 강아지의 몸을 잘 말려주고 빗질을 해줍니다. 실외견의 경우는 하우스 주변이 더럽지 않도록 청결관리에 힘써주고 쥐가 돌아다니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진드기 퇴치용 제품은 수의사와의 상담 후 적절한 사용법에 맞춰 사용하고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강아지 라임병은 심각한 감염병이므로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 건강관리에 유념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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